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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 1타를 줄인 케빈 나는 10번 홀(파4)에서 약 7.5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했고 13번 홀(파3)에서도 비슷한 거리에서 버디를 낚았다. 케빈 나는 13번 홀 버디를 잡은 후 뒷걸음질을 치며 날갯짓을 하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쳐보이기도 했다. 14번 홀(파4)에서도 약 9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고 17번 홀(파4)에서는 137야드(125m)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2m에 붙이면서 또 한 타를 줄였다. 보기 없는 플레이를 이어가던 케빈 나는 18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밀리는 바람에 한 타를 잃으면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케빈 나는 3년7개월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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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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