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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만난 손흥민의 표정은 홀가분해 보였다. 손흥민은 "선수들이 힘든 올 시즌을 보냈다. 시즌 막바지에 오니까 지친 느낌을 받기도 했고 일단은 4위라는 목표를 달성해서 올 시즌은 좋은 시즌 이었던 것 같다"고 평했다. 특히 손흥민은 이번 시즌 특별한 부상 없이 풀타임으로 시즌을 소화했다. 프로 데뷔 후 잔부상을 치르지 않았다. 비결에 대해 "일단 팀에서도 관리를 잘해주고 저도 개인적으로 관리를 잘했다"며 "이번 시즌 거의 50 경기를 넘게 뛴 것 같은데 상당히 힘들다는 것을 시즌 막판에 가니까 느끼게 되었다. 이제 한국 들어가서 잘 쉬고 잘 먹고 하면 다음 시즌에는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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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19골을 기록한 '대선배' 차범근의 기록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언급을 한 바 있다. 아쉽게 3골이 모자르며 기록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미래를 내다봤다. 손흥민은 "많은 분들께서 (기록 경신 실패에 대해) 아쉬워하시겠지만 저는 올해 충분히 멋있게 잘 했다고 생각한다" 며 "차범근 위원님의 기록을 경신하는 것 보다 천천히 스텝 바이 스텝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으니까 더 많은 골, 더 멋진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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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독일)=이명수 통신원 leems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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