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30홈런 충분히 친다."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올시즌 스승으로 모시게 된 장종훈 코치의 계보를 잇는 최고의 타자로 이름을 남길 수 있을까.
강민호의 방망이가 뜨겁다. 주말 LG 트윈스와의 3연전 3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24일 마지막 경기에서는 연타석 홈런이 터졌다. 벌써 15홈런이다. 타점도 39개. 3할-30홈런-100타점 페이스다. 이 기록을 달성한다면 리그 최고의 포수이자 리그 최고 타자로 거듭날 수 있다. 역대 포수 중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없다.
지난 2년간 극도의 부진. 그리고 대반전이다. 강민호는 장종훈 타격코치님 덕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대한 장 코치의 얘기를 듣지 않을 수 없었다.
장 코치에게 "장종훈 덕에 강민호가 살아난 것 아닌가"라고 하자 손사래를 친다. 장 코치는 "민호가 즐겁게 야구를 하는게 눈에 보인다. 마음이 즐겁고 편하니 야구가 잘되는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자신은 아무 것도 한 게 없다며 자세를 낮춘다.
하지만 지나친 겸손만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 상황. 장 코치는 조심스럽게 강민호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장 코치는 "지난해 다른팀(한화 이글스)에서 상대 민호를 보며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무슨 말일까. 장 코치는 "쉽게 말해서 하늘로 공을 날리고 있었다"고 했다. 강민호가 말한 부분이다. 변화구를 의식해 무게중심을 너무 뒤에 두니 거의 눕다시피 한 자세에서 타격이 되고 공이 높게 뜨기만 한 것. 장 코치는 "자질을 엄청난 타자인데 계속 안좋은 스윙을 하는 모습이 보여 안타까웠다. 하지만 롯데에서 인연이 되며 민호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었다. 대단한 건 아니었다. 난 공을 맞히러 나가야 된다는 얘기만 해줬고, 민호가 스스로 새 타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장 코치는 프로야구에서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다. 91년 타율 3할4푼5리 35홈런 114타점을 기록하며 대타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제자 강민호가 전설 장 코치의 계보를 잇는 3할-30홈런-100타점 타자가 될 수 있을까. 장 코치는 "올시즌 민호의 30홈런을 충분히 가능하다. 타율, 타점 기록도 마찬가지"라고 힘줘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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