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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5월들어 변수가 생겼다. 개막전부터 2루수로 출전해 온 최용규가 손등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첫 풀타임 출전이다보니 체력적인 문제도 작용을 했을 것이다. 최용규의 대안으로 떠오른 게 베테랑 김민우(3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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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김민우는 5월 초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쓰임새가 다양한 백업 내야 요원. 대타 활용이 유력했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를 보면 최용규를 밀어내고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을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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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넥센 히어로즈전부터 24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12경기 중 11경기에서 안타를 때렸고, 7차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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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타격코치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라 따로 주문할 게 없다"고 했다.
2002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김민우는 프로 14년차다. 2013년 시즌이 끝난 뒤 넥센 히어로즈를 떠나 KIA로 이적했다.
최용규와 김민우의 주전 경쟁이 더 강한 KIA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 같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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