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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이런 뛰어난 해결사를 두 명이나 보유하고 있다. 김신욱 양동현 '트윈타워'의 존재감은 이동국 에두를 앞세운 '절대 1강' 전북과 견줘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시너지가 좀처럼 나지 않았다. 역할 분담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측면 크로스에 이은 중앙 침투와 공격이라는 단순한 플레이가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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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트윈타워' 부활의 열쇠는 철저한 역할분담에 달려있다. 제공권 장악에 능한 김신욱이 상대 수비와 경합하는 '??은 일'을 맡고 양동현을 비롯해 제파로프 김태환 따르따 등 2선 공격수들이 빈틈을 파고 드는 식의 돌파구가 필요하다. 김호곤 전 감독 시절 재미를 봤던 '철퇴축구'는 단순해보이지만 이런 철저한 역할 분담에 기인한 것이었다. 8경기 연속 무승(5무3패)에 시달리고 있는 지금의 울산이라면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공격루트를 찾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양동현은 "(김)신욱이와 함께 경기를 나서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공격수로 해 나아가야 할 플레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동료들에게 이야기 한다. 오늘은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 1대1 싸움이 잘 이뤄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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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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