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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용한 암살자'는 이호준이었다. 테임즈가 맹타를 휘두를 수 있었던 간접적 원인 중 하나는 두산 선발 유네스키 마야가 2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기 때문이다. 공의 위력이 떨어지는 김수완과 박종기 등이 등판하면서, 테임즈는 괴력을 확실히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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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용히 '2타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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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점에서만큼은 독보적이다. 역대급 페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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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술적으로만 놓고 보면 이호준의 타점 페이스는 더욱 무시무시하다. 144경기로 환산했을 때 무려 172타점을 기록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페이스만 놓고 보면 이호준이 더 낫다. 이승엽이 경기당 1.08타점을 생산한 반면, 이호준은 올 시즌 1.20타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즉, 현 시점에서 이호준이 올 시즌 프로야구 역대 최다타점 기록을 경신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유는 복합적이다. 기본적으로 이호준의 클러치 능력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26일 상황에서도 그의 최대장점인 노련한 예측타격을 통해 마야의 몸쪽 공을 제대로 받아쳐 타점을 만들었다. 승부처에서 더욱 강해지는 이호준의 힘이다.
하지만 이호준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한다. "우리 팀 1~4번의 타율을 보라"고 말한다.
네 선수를 합친 타율은 무려 3할1푼5리. 대단한 수치다. 그만큼 이호준에게 찬스가 많이 온다는 뜻이다.4번에 배치된 테임즈의 파괴력에 상대팀 투수들은 두려움을 갖는다. 때문에 더욱 이호준에게 더 많은 찬스가 올 수 있다.
게다가 NC의 1~4번은 모두 발이 빠르다. 박민우(18도루)와 김종호(12도루)는 가장 빠르면서도 도루 능력이 뛰어난 테이블 세터진이다. 테임즈(11개)와 나성범(10개) 모두 두자릿수 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결국 이호준에게 타점찬스가 많이 만들어짐과 동시에 적시타를 쳤을 때 최대치의 타점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의미.
2003년 이승엽보다 이호준은 올 시즌 더 많은 경기를 치른다. 타점 생산력은 독보적 페이스다. 타점을 만들기 위한 타선배치의 조건은 환상적이다. 이호준의 역대급 타점 페이스가 심상치 않은 이유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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