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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NC 측은 "두산 김태형 감독과 김경문 감독이 만나 어제 벤치 클리어링에 대해 서로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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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은 "주장 빨리 나오라고 해야지"라며 예를 갖추는 모습. 이내 NC 주장 이종욱과 벤치 클리어링의 당사인 에릭 해커가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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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감독의 중재로 사건 당사자인 오재원과 해커가 악수를 나눴다. 그리고 민병헌 역시 이종욱, 해커와 번갈아 악수를 했다. 결국 이것으로 벤치 클리어링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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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 감독은 "이 일은 여기에서 일단락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항간에서 얘기하는 '주전인 민병헌을 보호하기 위해 대신 장민석이 희생됐다'는 음모론에 대해서는 "그런 건 아니다. 그럴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27일 창원 NC-두산전. NC 선발 에릭 해커와 두산 주장 오재원이 충돌을 일으켰다.
격렬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오재원이 타임을 요청하는 상황에서 해커가 공을 포수 위로 던졌고, 1루 베이스 커버로 아웃을 시킨 뒤 "get in the box(타석에 들어서라)"는 말로 오재원을 자극했다. 결국 오재원은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해커 쪽으로 야구공이 날아왔다. 심판진은 장민석에게 비신사적 행동으로 퇴장시켰다. 하지만 장민석이 아닌 민병헌이 그랬다.
이날 양 팀의 사과로 사건은 일단락됐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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