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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초반 대량실점 어려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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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추락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

SK는 29일 인천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타선 침묵을 극복하지 못하고 2대9로 완패를 당했다. 최근 8경기에서 1승7패의 부진을 보인 SK는 4위 자리를 넥센과 롯데에게 내주고 6위로 주저앉았다.

이날도 SK 타선은 5안타의 빈타에 허덕였다. 브라운이 4회말 투런홈런을 때린 것을 빼면 공격다운 공격은 한 순간도 없었다.

선발 메릴 켈리는 2주만에 등판해 5⅔이닝 동안 11안타를 맞고 8실점하며 실망감을 안겼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초반 대량 실점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