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롯데는 29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9대1로 대승을 거뒀다. 린드블럼은 이날 8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며 단 3안타로 1실점만 하는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삼진은 9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 밖에 내주지 않았다. 6회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사구를 1개 허용했다.
린드블럼의 호투에 힘입은 롯데 타선은 초반부터 타올랐다. 1회 선두타자 정 훈과 후속 황재균의 연속 안타에 이어 아두치, 최준석의 연속 땅볼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강민호의 좌전 안타로 2-0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롯데는 3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의 솔로 홈런으로 3-0을 만들었다.
이어 1-3으로 쫓기던 7회말 1사 1, 2루에서 아두치의 2타점 적시타로 5-1을 만든 롯데는 8회말에도 오승택의 1점홈런과 아두치의 3점 홈런을 앞세워 9-1을 만들었다. 롯데는 공동 4위가 됐다.
울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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