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부회장이 29일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에게 사임을 요구했다.
정 부회장은 제65회 FIFA 총회가 열리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블래터 회장이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부회장은 '블래터 회장을 20년 이상 알고 지냈다. 그가 FIFA를 세계에서 가장 돈 많고 막강한 스포츠단체로 키웠지만 FIFA는 세계에서 가장 불신받는 단체 중의 하나가 됐다'고 날을 세웠다.
최근 FIFA는 부패 수사의 직격탄을 맞게 됐다.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리는 총회에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했던 고위 관계자들이 긴급 체포됐다. 부패 추문의 중심에 블래터 회장이 있다는 전망이 많지만 아직 블래터 회장에게까지 수사의 칼끝이 향하지는 않고 있다.
정 부회장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FIFA의 부패는 구조적이고 뿌리가 깊다. 블래터 회장이 FIFA의 수장으로 지낸 기간 FIFA의 부패 문제는 더 심화됐다.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축구를 위해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가능한 빨리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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