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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집에서 만든 이유식을 먹지 않을 경우 배달 이유식이라도 한 번 먹여보고 싶은 심정은 아이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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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이사가 진단하는 아이의 이유식 거부반응 이유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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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의 아이는 이유식을 잘 먹나요"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부모들은 "잘 안 먹어요"라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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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돌-두돌 무렵의 아이들에게 더 그렇게 느껴지기 쉽다. 이는 아이의 성장속도 때문이다. 이 즈음의 아이들은 이전보다 현격히 천천히 자란다.
물론 먹는 음식이 체중 늘어나는 데에만 전부 쓰이는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먹는 양이 적어지긴 한다. 따라서 옆에서 부모가 보기에는 이전에 비해 더디게 자라는 것처럼 느껴지고, 그래서 더 '많이' 먹여서 쑥쑥 크게 하고 싶어지게 마련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아기가 먹는 양이 부족해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는 자기에게 필요한 만큼 충분히 영양을 섭취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우리 아이에게 영양이 충분한지 아닌지 알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아이의 체중을 확인해 보는 것이다. 즉, 아이의 체중이 또래 아이의 체중과 비슷하면 대개는 충분한 영양 공급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도 큰 무리가 없다. 만약 우리 아이의 체중이 적당한지 알기 어려우면 가까운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의사선생님과 상담해보면 된다.
아이는 자기에게 필요한 만큼 알아서 먹고 있는데, 부모가 더 먹으라고 하면 오히려 반감이 생겨 잘 안 먹으려는 경향이 생긴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어른들도 무슨 일을 하려고 하는데, 옆에서 '그 일 좀 해라'고 한마디 곁들이면 괜히 하기 싫어질 때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이도 인격체인 만큼 자기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그래서 보통 이유식에 대해 말할 때 "먹을 음식의 종류와 시간은 부모가 결정(준비)하고, 먹을 양은 아기에게 결정하도록 하라"고 한다.
적당한 영양분을 섭취하는 아이들 중에 밥을 잘 안먹을 경우 일부는 간식을 지나치게 먹어서 그런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어떤 아이에게 하루에 필요한 열량이 1000칼로리인데 아이가 여러가지 간식(과자, 빵, 음료수, 주스 등)으로 500칼로리를 먹는다면 당연히 밥을 적게 먹을 것이다.
이런 경우 간식의 양이 너무 많지 않은지 확인해보고, 많다면 간식의 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아이들은 부모들의 모습을 보고 따라하게 돼 있기에 아이에게 과자를 안 먹게 하려면 부모 먼저 과자를 안 먹는 것이 좋다.
특정 음식에 대해 예민한 경우
아이들 중에 특정 음식에 대해 예민해 하는 경우도 있다.
특정 음식의 맛, 혹은 질감을 싫어하는 것이다. 특정 음식을 먹다가 사래에 걸렸다든가, 식중독이 걸렸다든가 하는 개인적인 안 좋은 경험을 한 이후 특정 음식을 피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신체 질환이 있는 경우
몸이 아프면 안 먹는 경우가 있다. 어른들도 감기몸살에 걸리면 입맛이 없어지는 경우와 비슷하다. 입안에 잇병이 생겼다든다지 할 때도 마찬가지다.
'우리 아이가 너무 안먹어요'라고 하며 병원에 온 케이스 중 잇병이 심하게 나서 못 먹는 경우도 있었다.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그 음식을 먹기 싫어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즉 그 음식을 먹으면 몸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아이가 안정적인 사랑을 받지 못한 경우
인간은 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다. 아이는 사랑이 있어야 잘 크게 마련이다.
같은 음식을 먹으며 자란 아이들도 부모로부터 안정적인 사랑을 받은 아이들은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반면, 안정적인 사랑을 받지 못하거나 갈등의 골이 깊은 경우 혹은 심지어 학대, 무관심 속에 자란 아이들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한다.
또한 안정적인 사랑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잘 먹으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 때 안타깝게도 부모가 아이에게 안정적으로 사랑을 주기 힘든 상황, 가령 가난과 우울증, 부부갈등 등의 심한 스트레스에 놓인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본인의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아이에게 안정적인 사랑을 주게 되면,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받고 쑥쑥 자라게 된다.
이우진 이사는 "아이들 중에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 부모가 아니라 친척, 이웃 혹은 보육교사 등 그 누구에게서라도 안정적인 사랑을 받으면 아이는 정상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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