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서건창의 복귀 시점이 더 빨라질 예정이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4일 목동 한화전을 앞두고 "서건창이 다음주 13일 kt전쯤부터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9일부터 2군 경기에서 경기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3일까지만 해도 서건창이 16일쯤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서건창이 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다른 선수들과 어울려 정상적으로 투타 훈련을 소화하면서도 별다른 통증이 없어 트레이너팀과 일정을 협의, 3일 더 당긴 13일 실전 복귀를 예고한 것이다. 염 감독은 "초반에는 당분간 대타로 내보내며 조율을 한 후 서둘지 않고 차차 2루 수비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건창이 공수 모두에서 정상적으로 합류할 경우 넥센은 내야 자원이 한층 풍부해진다. 서건창의 이탈을 계기로 3루 자리를 꿰찬 윤석민이 있어 김민성과 경쟁이 예상되는 것. 염 감독은 "윤석민은 주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유격수 김하성이 이제 2년차에 불과해 휴식을 줘야 하는데, 서건창의 복귀로 이것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지난해 200안타의 주인공 서건창의 합류가 넥센에 큰 힘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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