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골.
리오넬 메시-네이마르-루이스 수아레스, 바르셀로나 공격 트리오가 일궈낸 득점수다. 외신들은 삼총사의 영문 앞글자만 따 'MSN포'라고 별명을 붙여줬다.
메시는 올 시즌 56경기에 출전, 58골을 폭발시켰다. 네이마르는 50경기에 나서 38골을 터뜨렸다. 수아레스는 42경기에서 24골을 넣었다.
무엇보다 삼총사는 엄청난 기록을 양산해냇다.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터뜨린 28골 중 25골을 삼총사가 책임졌다는 것이다. 중요한 순간 더 빛을 발했다. 4월 16일과 22일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전, 지난달 7일과 13일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의 4강전에서 나온 10골이 모두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의 발에서 나왔다. 이 중에서도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세 골은 네이마르가 터뜨렸다.
바르셀로나 공격 트리오의 높은 골 결정력은 1월 이후 주목받는다. 메시는 35경기에서 34골을 몰아쳤고, 수아레스도 31경기에서 21골을 집중시켰다. 네이마르도 32경기에 나서 24골을 폭발시켰다. 60% 이상의 골을 후반기에 터뜨린 셈이다.
바르셀로나 트리오의 공격력에 맞서기 위해선 팀적으로 나서야 한다. 그나마 레알 마드리드(162골), 뮌헨(123골), PSG(122골)가 트리오보다 많은 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공격 트리오의 눈은 7일(한국시각)에 맞춰져 있다. 대망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펼쳐진다. 상대는 이탈리아의 명문 유벤투스다. 무대는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스타디움. 트레블(한 시즌 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동시 석권) 달성을 향한 마지막 단추를 꿰야 한다. 120골이나 터뜨린 바르셀로나 트리오의 화력이 재점화될까.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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