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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대가 열리자 백마인 '화랑도'에 기승한 최봉주 조교사(52·16조)가 경주를 주도했다. '가야산성'에 기승한 우창규 조교사(52·5조)가 추격했으나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자신의 현역시절 별명과 같은 이름의 '과천황태자'에 기승한 김효섭 조교사(49·31조)가 결승점을 50m 남기고 역주, 대역전극으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머리 차의 짜릿한 승부에 이날 렛츠런파크서울을 찾은 팬들의 환호를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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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서울은 내년부터 '추억의 레이스'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개최일도 팬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요일로 옮기기로 했다. 김학신 렛츠런파크서울 본부장은 "'추억의 레이스'가 경마 관계자들의 자부심을 고양시키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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