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연예인 최초로 스킨 스쿠버 강사 자격증을 획득한 배우 최송현이 '2015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제주도에서 해양환경 정화 캠페인을 기획, 진행했다.
'2015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지난 달 최송현은 자원봉사 다이버들과 함께 해양 환경보호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며 제주 성산 일대 해양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해양환경정화활동에 참가한 최송현과 자원봉사 다이버들은 성산일출봉 앞 해변으로 밀려오거나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최송현은 6월5일 블로그를 통해 "다이빙을 시작한 후 바다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바다는 그렇게 상상하지 못할정도로 많은 것을 우리에게 주고 있지만, 우리는 바다에 어마어마한 폐기물로 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의 날'은 매년 6월 5일로 전세계 사람들이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느끼고 개인의 행동에 영감을 주고자 1972년 UN 인간환경회의 개회일인 6월 5일을 환경의 날로 기념해 지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제정했으며, 1997년엔 서울에서 유엔환경계획(UNEP)주최의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