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한구가 극한 셀프 디스를 선사한다.
최근 진행된 tvN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는 신소율, 샘 오취리, 곽한구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곽한구는 '직업의 정석' 코너에 합류, 나이트 부킹남으로 등장해 양세형 정주리와 호흡을 맞췄다. 그는 수입차 열쇠로 목걸이를 만들어 목에 두른 채 정주리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과거 외제차 절도로 물의를 빚었던 자신의 흑역사를 웃음으로 승화한 것. 또 '양세바리 댄스'까지 선보이며 흥을 더했다.
이밖에 신소율은 '썸&쌈'에서 이진호의 전 여자친구로 등장, 남자 직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며 '쌈녀' 박나래를 위축되게 했고, 샘 오취리는 '깝스'에서 어설픈 인터폴 수사관 존슨 황(황제성)을 잇는 또 다른 수사관 역할을 맡아 "여자친구가 한국 사람"이라며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제작진은 "코너마다 변화와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적절한 시점에 특별 출연 카드를 활용하고 있다. 신소율, 샘 오취리, 곽한구 모두 주간 순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정도로 특급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방송은 7일 오후 7시 40분.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