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국인 타자 마르테가 부상에서 복귀한 뒤 첫 홈런을 날렸다. 무려 56일 만의 홈런포다.
마르테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3회초 1점 홈런을 쳤다.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2B1S에서 한화 선발 배영수가 던진 4구째 체인지업(시속 127㎞)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 비거리 105m짜리 홈런.
이 홈런은 지난 4월12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무려 56일만에 다시 터진 마르테의 시즌 4호 홈런이다. 마르테는 3호 홈런 이후 옆구리 부상 때문에 제 몫을 하지 못했었다. 4월24일에 처음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5월5일에 복귀했었다. 그러나 7일에 다시 옆구리 통증이 생겨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채 두 번째 재활에 들어갔다.
그러다 지난 2일 수원 SK 와이번스전부터 1군 무대에 복귀했다. 1군 엔트리 재등록 후 6번째 경기에서 홈런을 날리며 kt 조범현 감독에게 확실한 컴백 신고를 한 셈이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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