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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초반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중심을 잡으며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분 네이마르가 왼쪽에서 침투하던 이니에스타에게 패스했다. 이네에스타는 지체없이 가운데서 노마크로 있던 라키티치에게 내줬고, 라키티치는 왼발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유벤투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7분 모라타가 왼쪽을 돌파하며 가운데로 내주자 비달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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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들어 메시가 살아나며 바르셀로나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의 반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을 부폰이 엄청난 선방으로 막아냈다. 2분 뒤에는 MSN간 호흡을 과시하며 메시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분위기를 내준 유벤투스는 역습 한방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10분 마르키시오의 백힐킥을 받은 리히텐슈타이너가 가운데로 짧은 크로스를 해줬다. 테베스가 날린 터닝슈팅이 테어슈테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이 공은 노마크로 있던 모라타에게 흘렀다. 모라타는 왼발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동점을 만든 유벤투스는 테베스와 포그바가 연속해서 슈팅을 날리며 기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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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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