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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심에는 새로운 외국인 타자 데이빈슨 로메로가 있었다. 2-0으로 앞선 3회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고, 6-1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7회에도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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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의 스타일과 적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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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루키리그에서 데뷔, 2007년 싱글 A, 2011년 더블 A를 거쳐 2013년부터 트리플 A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다. 2014년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 스윙에서 123경기에 출전한 그는 2할6푼5리, 8홈런, 45타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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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3루수로 많이 뛰었지만, 현재까지 한국에서 보여준 수비능력을 볼 때 뛰어난 순발력을 갖춘 것은 아니다. 평균적인 수비능력을 지녔다.
7일 경기 전 넥센 염경엽 감독은 "장타보다는 컨택트 능력이 좋다. 선구안이 매우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다. 3할을 칠 수 있는 타자"라고 했다. 확실히 그는 상대 투수의 공을 정확한 타이밍에서 맞춘다. 7일 2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특유의 장타력이 돋보인 타격은 아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역시 "타이밍이 좋고 평균적인 파워도 갖추고 있다. 홈런 타자라는 인상보다는 제대로 맞았을 경우 담장을 넘길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즉, 선구안이 좋고 장타보다는 컨택트 능력이 좋은 타자다. 컨택트가 좋다는 의미는 경기 기복이 심하지 않고 매 타석 평균적인 타격 능력을 보여준다는 의미. 한국야구에 가파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이어진다. 결국 로메로의 경우 여러가지 변수가 남아있지만, 확실히 팀 타격의 공헌도가 높은 타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로메로 시너지 효과는
두산 김태형 감독은 로메로의 영입에 대해 "4번 자리를 지켜주면 된다. 시너지 효과가 자연스럽게 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즉, 로메로가 4번 타자로서 특출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더라도 4번의 자리만 지켜주면, 두산 타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두산의 타선은 상대 투수 입장에서 매우 까다롭다. 1번부터 9번까지 평균적인 능력 자체가 편차가 없다. 하위타선은 10개 구단을 볼 때 평균 이상의 타격 능력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타격과 함께 좋은 주루능력을 가진 타자들이 많다.
때문에 '빅이닝'이 자주 나온다. 여기에 공수주 능력을 지닌 백업진도 풍부한 편이다.
두산 타선에서 가장 큰 아킬레스건은 중심의 파괴력이 약간 떨어진다는 점이다. 올 시즌 퇴출된 외인 타자 잭 루츠와 홍성흔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김현수와 양의지가 버티고 있지만, 그들만으로 중심타선의 파괴력을 온전히 발휘하기는 쉽지 않다.
로메로는 두산의 약점을 메울 수 있는 적격의 카드라는 점을 보여줬다. 컨택트 능력이 좋기 때문에 안타 생산능력이 뛰어나고, 장타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7일 넥센전에서 잘 보여줬다. 게다가 선구안이 좋아서 찬스를 이어갈 수 있는 능력도 지니고 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로메로의 시너지 효과는 전체적인 타선이 더욱 강해진다는 의미"라며 "거기에 대한 상대 투수의 압박감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페넌트레이스는 아직도 길다. 타격은 사이클이 있다. 하지만 두산은 주전과 백업 요원 모두 평균 이상의 카드가 있다. 즉, 타격 사이클의 편차를 최대한 줄여줄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다. 여기에 로메로의 가세는 전체적인 타선의 업그레이드를 가져온다. 두산은 공수주의 밸런스와 강한 선발야구로 상위권 싸움을 했다. 타선이 더욱 강해진다는 것은 팀 전력 상 상승요인이 하나 더 생긴다는 의미다. 로메로의 시너지 효과가 두산의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궁금하다. 목동=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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