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먼저 3점을 내고도 역전패를 당했다.
히어로즈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4대7로 패했다. 히어로즈는 2회초부터 4회초까지 1점씩 뽑아 3-0으로 앞서갔지만, 선발 한현희 등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경기를 내줬다. 3-1로 앞선 4회말 KIA 외국인 타자 브렛 필에게 만루 홈런을 내준 게 뼈아팠다.
염경엽 감독은 "잔루가 많아 힘들었다"며 아쉬워 했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