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에서 열린 예정이던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로 연기됐다.
대한역도연맹은 9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지자체와 상의 끝에 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2일부터 경남 고성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는 문곡서상천배 단체역도대회를 겸해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10일과 11일 열리는 한·중·일 국제친선역도대회는 예정대로 열릴 예정이다. 이미 중국과 일본 선수들이 입국해 고성에서 훈련 중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