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삼성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NC는 10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태양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대2로 승리했다. 지난 6일 삼성전 이후 4연승을 내달린 NC는 34승23패1무를 마크하며, 삼성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서 1위가 됐다.
선발로 나선 이태양은 5이닝을 5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잘 막으며 한달여만에 승리를 안았다. 시즌 3승째.
NC는 1회초 1사 2,3루서 테임즈의 1루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1사 3루서 지석훈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한 뒤 김태군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3-0을 만들었다. 3-1로 앞선 3회에는 1사후 테임즈가 시즌 21호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4-1로 도망갔다.
이후 양팀은 투수전을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그러나 NC는 9회 상대 실책을 이용해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후 지석훈이 3루수실책으로 출루하자 김태군이 중전안타를 터뜨려 1사 1,3루가 됐다. 이어 박민우의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한 뒤 대타 조영훈의 희생플라이로 6-2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SK 중계진의 실책이 나오면서 박민우마저 홈을 밟았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이태양이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해줬다. 5이닝 2실점은 감독으로서 감사한 일이다. 김진성이 3일 휴식을 취해 일찌감치 불펜을 가동, 승부를 걸었다. 불펜싸움서 모두들 잘 막아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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