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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은 UAE전, 미얀마와의 2차예선 1차전에 출전할 원톱 자원에 이정협(24·상주)과 이용재로 채웠다. 다소 불안함이 감지된건 사실이다. 단지 '2부 리거'라서라기보다 K리그에서 이들보다 골 결정력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기량이 좋은 스트라이커 자원이 많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은 기록에 의존하지 않았다. 자신의 눈을 믿었다. 반드시 수차례 관전을 통해 경기력을 파악하고 2부 리거들을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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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정협은 새로운 얼굴이 아니다. 2015년 호주아시안컵에서 아시아를 놀라게 만들었다. 호주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헤딩 결승골을 시작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당시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의 스피드,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움직임을 칭찬했었다. 1m86의 장신임에도 빠른 발을 갖췄고, 문전에서의 침착한 움직임을 높이 샀다. 슈틸리케 감독은 1일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나는 공격적인 재능을 갖추고 수비라인 뒤로 잘 움직이는 선수들을 선호하지만, 수비 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많이 뛰는 9번 공격수를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 선수들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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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구도에서 UAE전에는 이용재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협이 부상에서 갓 회복됐다. 박항서 상주 감독은 10일 FC안양과의 K리그 챌린지 경기를 앞두고 "정협이가 마지막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안고 대표팀에 갔다. 그런데 오늘부터 훈련한다고 전화왔더라"며 애제자를 챙기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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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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