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극 '후아유-학교 2015' 쌍둥이 자매의 만남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9일 방송된 '후아유-학교 2015'에서는 쌍둥이 자매 은별(김소현)과 은비(김소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짜 쌍둥이가 한 공간에 있는 듯 자연스러운 눈맞춤과 스킨십 장면에 몰입도가 높아졌다는 평. 이는 제작진의 완벽한 CG효과 덕분이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 촬영 당시 특수 카메라 장비로 한컷 한컷 정성들여 찍었고 편집에서 CG 기법을 도입했다 촬영과 편집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보다 다양하고 완벽한 쌍둥이 장면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또 다른 김소현을 연기할 대역 배우를 찾기 위해 대역 오디션까지 개최, 꼼꼼한 심사 끝에 이예은(15)을 발탁했다.
제작진으느 "쌍둥이 자매 은별과 은비의 촬영을 위해 김소현과 비슷한 체격과 외모의 배우를 찾기 시작했지만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수차례의 오디션 끝에 연기력을 갖추고 김소현의 팬이었던 이예은을 대역 배우로 선발했다. 이예은은 '후아유-학교 2015' 첫 배경이었던 통영 촬영부터 동고동락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연을 펼쳐줬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