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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레터라이브는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 중인 스퀘어에닉스의 요시다 나오키PD가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는 실시간 방송으로, 국내 서비스를 앞둔 액토즈게임즈도 같은 방법으로 파이널판타지14 국내 팬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방송은 파이널판타지14의 최정해 사업팀장과 같은 사업팀인 박태훈, 허준의 3명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송을 통해 하루 앞으로 다가온 파이널판타지14의 비공개테스트 내용과 앞으로의 일정 등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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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 베타테스트에 대한 질문이 소개됐다. '혹시 질문에 이상한 답을 적으면 테스터에 선정되지 않느냐'는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추첨은 랜덤 함수 값으로 진행되었으며, 레터라이브를 진행 중인 우리 3명도 신청을 했는데 1명만 당첨되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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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한글화 원칙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과거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에 등장했던 명칭은 게임의 상징물이기에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과 신생 단어의 경우 '완전 한글 번역' 방침이다. 이로 인해 이번 CBT에서 'F.A.T.E가 돌발임무', '그랜드 컴퍼니는 총사령부', '프리컴퍼니가 자유부대'로 번역되었는데, 최정해 팀장은 이는 100% 확정된 단어가 아니며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픈베타에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 이후 게시판에 한글화에 대한 많은 의견을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4일간의 CBT, 서버 마비되면 접속자 전원에게 유료아이템 제공>
파이널판타지14의 CBT는 11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11일과 12일은 테스터로 선정된 인원만 참가할 수 있고, 13일부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형으로 변경된다. 당초 이번 테스트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15만 명이란 유저들이 참여해 서버 스트레스 테스트를 겸하게 됐다.
13일 저녁 9시부터 12시까지 서버 스트레스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실시간 질문에 '해당 시간 이외에 서버가 다운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자, 서버가 다운되면 13일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오픈베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파이널판타지14의 유료 아이템인 환상약(10$)을 제공하겠다고 이벤트 내용을 변경했다.
액토즈게임즈는 한국 서비스를 위해 스퀘어에닉스에서 사용 중인 서버와 동일한 것으로 구매했으며, 특정 서버는 그 보다 상위버전으로 준비했다. 서버 기술 역시 스퀘어에닉스 인력과 협업으로 안심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다 쾌적한 오픈베타를 위해 이번 테스트에서 스트레스 테스트를 겸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20레벨 콘텐츠, 지역은 모두 개방>
이번 CBT에는 전투 클래스 8종, 제작 클래스 8종, 채집 클래스 3종이 모두 공개된다. 직업은 해당 직업의 무기만 가지고 있으면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직업별 특징은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다. 4종의 인스턴스 던전과 4종의 길드 작전, 이프리트 토벌전까지 게임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핵심 콘텐츠도 공개된다. 모든 콘텐츠가 공개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 제한은 풀어 초코보를 타고 에오르제아의 모든 공간을 탐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20레벨을 달성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오픈베타에 사용할 수 있는 아리만 목장식이 주어지며, 이번 CBT에 신청한 모든 유저에게는 도도 귀걸이가 선물된다.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과 그래픽카드와 같은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3분기 오픈베타, 일본어 음성지원, 소장판 최초 공개>
CBT 콘텐츠 소개에 이어 유저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이를 통해 파이널판타지14의 3분기 오픈베타, 일본어 음성 지원, 소장판 최초 공개, 게임아이템이 들어간 그래픽카드 등의 깜짝 정보가 이어졌다.
오픈베타에 대한 정보는 플스4 버전의 지원에 대한 질문에 연이어 나왔다. 지난 지스타에서 플스4 버전에 대해 요시다PD가 유저들의 많은 의견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액토즈게임즈도 플스4 버전의 발매를 동시에 진행하려고 했지만 PC버전의 준비작업과 병행하게 되면 서비스가 2016년으로 늦어지기에 우선 'PC버전의 서비스를 3분기에 진행'하고 2016년에 플스4 버전의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한국 성우의 퀄리티는 많은 유저들에게 인정을 받았지만 그래도 오리지널 버전의 음성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해 옵션에서 음성 선택 기능을 추가했고, 성과 이름을 분리한 글로벌 버전과 달리 국내에서는 이름의 혼선을 줄이고자 고민 끝에 이름만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됐다.
요시다PD도 매번 레터라이브를 통해 업데이트나 깜짝 정보를 공개해왔는데, 액토즈사업팀도 첫 레터라이브에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한국 소장판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일러스트북, 사운드트랙, 비하인드 영상, 특별 USB 등으로 구성된 소장판은 소량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OTP는 글로벌과 달리 핸드폰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파이널판타지14에 액토즈게임즈가 묻었다'는 직설적인 질문에 "그동안 좋지 못한 서비스를 제공해 죄송하다"는 사과의 멘트를 전했다. 서비스 결정은 경쟁을 통해 이뤄졌고 40여명으로 구성된 액토즈게임즈의 파이널판타지14 인력 모두 글로벌 버전에서 최고 레벨 캐릭터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서비스 열정을 스퀘어에닉스에서 보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게임의 명성에 걸맞은 서비스를 위해 모든 인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랜덤박스는 절대 들어가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언급했고, 글로벌 버전과 경험치, 시스템 등은 모두 동일하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버전과의 서비스 격차는 최대한 '최대한 빠르게 업데이트 한다'는 전략으로 유저들이 콘텐츠 부족을 언급하지 않을 수준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다만 초반에 너무 많은 콘텐츠를 제공할 경우 유저들이 어려움을 느낄 가능성이 있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고 설명했다.
아쉽게도 스팀 연동은 아이템 레벨의 차이와 게임 클라이언트 버전 등의 기술적 문제로 원천적으로 어렵다고 밝혔으며, 게임은 정액제와 정량제 요금은 과거부터 발표되었으나 이번 자리에서도 확실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픈베타가 시작되기 전에 최종적인 가격이 발표될 예정이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레터라이브를 통해 파이널판타지14의 비공개테스트와 국내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개됐다. 유튜브, 인터넷방송 등으로 레터라이브를 접한 유저들은 사업팀이 직접 허심탄회하게 내용들을 공개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정해 사업팀장과 방송에 참여한 인원들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자주 소통하는 파이널판타지14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레벨업도 재미있지만 설문조사에 응답해 주신 내용처럼 스토리와 세계관이 뛰어난 만큼 많은 것들을 CBT에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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