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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던 추신수는 4-2로 앞선 8회 1사 주자 1루에서 상대 벤 조브리스트의 안타때 3루로 송구했다. 1루 주자는 3루에 들어갔고, 중계 플레이 과정에서 3루수 조이 갈로가 2루로 달리던 조브리스트를 잡기 위해 던진 2루 송구가 빠지면서 다시 1점을 더 내주고 말았다. 결국 텍사스는 8회 동점(4-4)을 허용했고, 9회 1점을 더내주고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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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경기 후 한국과 미국 취재진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덕아웃에서 감독에게 그런 얘기를 들어본 게 처음이다. 안타를 친 타자를 2루로 보내지 않아야 한다는 걸 안다. 그런 얘기를 할 수도 있겠지만 마치 나 때문에 졌다는 뉘앙스로 들렸다. 모든 플레이를 생각 처럼 언제나 잘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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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들은 패배의 원인을 추신수에게 돌린 배니스터 감독이 사려깊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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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지역지 댈러스 모닝 뉴스는 배니스터 감독이 경기전 인터뷰에서 "추신수와의 관계는 괜찮다. 추신수가 경기장에서 하는 것, 내게 말한 걸 모두를 신뢰한다. 추신수는 클럽하우스에서 팀과 승리를 위해 가장 열정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6주간 팀이 상승세를 타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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