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데렐라' 이정협이 A대표팀 차출로 빠진 상주가 더 막강한 화력으로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주가 1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16라운드에서 충주를 4대0으로 제압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챌린지 8경기 연속 무패(7승1무)를 기록한 상주는 승점 35점으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2위 서울 이랜드FC(승점 28)와의 승점차를 7점으로 유지하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박항서 상주 감독은 한상운, 임상협, 이승기로 공격진을 꾸려 충주에 맞섰다. 이정협이 슈티릴케호에 발탁돼 공격진에 무게감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였다. 오히려 이정협이 빠진 2경기에서 무려 9골을 뽑아내는 막강 화력을 선보였다. 중심에 한상운과 임상협, 김성환이 있었다. 한상운은 이날 전반 7분에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14분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기며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또 전반 9분 두 번째 득점에 성공한 임상협은 10일 열린 안양과의 챌린지 15라운드에서 1골-2도움을 올린데 이어 2경기에서 2골-2도움을 수확했다. 후반 44분 상주에 네 번째 골을 선사한 김성환 역시 2경기 2골-2도움을 넣으며 상주의 선두 독주를 이끌었다.
반면 최근 2연승을 달리다 서울 이랜드FC에 패한 충주는 챌린지 '1강' 상주에 대패하며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순위는 8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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