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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올림픽경기장에서 펼쳐진 E조 조별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전 전반 25분 전가을의 머리가 번쩍하고 빛났다. 전반 17분 코스타리카에 선제골을 내준후 위기를 맞았지만 전반 21분 지소연이 페널티킥골로 1대1 무승부를 만든 직후였다. 4분만에 전반 25분 오른쪽 라인에서 윙백 김혜리와 윙어 강유미의 눈빛이 통했다. 김혜리가 공간으로 찔러준 패스를 '준족' 강유미가 이어받아 거침없이 치고 달리기 시작했다. 문전 쇄도하는 전가을을 향해 택배 크로스를 올렸다. 전가을의 '작심' 헤딩골이 골문안으로 빨려들었다. 브라질전 2차례의 결정적 찬스를 놓치며 잠못이뤘다던 그녀다. "두번의 실수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었다. '원샷원킬'의 찬스를 보란듯이 살려냈다. 전반 33분 현재 한국이 2-1로 앞서나가고 있다.
몬트리올(캐나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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