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이 지난 4월 9일 잠실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도중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을 당시 올시즌 복귀는 불투명했다.
그러나 정밀 검진 결과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7월, 즉 전반기 복귀도 가능하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이후 2개월여가 지난 13일 서건창이 돌아왔다. 이날 수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8회 대타로 들어가 2루수땅볼을 기록했다. 65일만의 1군 출전. 수원구장 3루쪽 넥센 응원석에서 "서건창"을 연호했다.
의료진의 예상보다 한 달이나 빨리 재활을 마친 서건창은 다음 주 선발로 출전해 본격적인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14일 수원서 열린 kt전을 앞두고 "다음 주부터 DH(지명타자)로 선발로 출전한다. 아직 수비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일단 타석에서 감을 찾고 자기 자리를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넥센은 16일부터 롯데 자이언츠와 홈 3연전을 갖는다.
서건창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홍원기 코치가 쳐주는 펑고를 받으며 수비훈련을 진행했다. 일단 지명타자로 출전하다가 수비를 소화할 수 있는 상태가 되면 자연스럽게 2루수를 맡게 될 것이다. 관심사는 타순이다. 이에 대해 염 감독은 명쾌한 해법을 내놓았다.
현재 넥센의 톱타자는 유격수 김하성이다. 주로 7번 또는 8번 타순에 배치됐던 김하성은 최근 톱타자로 나서면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날까지 1번 타순서 타율 3할6푼2리, 4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1번 타자로 자리를 잡은 김하성을 다시 하위타순으로 내리고 서건창을 곧바로 톱타자로 쓰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염 감독의 생각이다.
염 감독은 "김하성이 1번자리를 잘 꿰찬 상태에서 건창이가 왔다고 타순을 바꿀 수는 없다. 서건창은 3번타자로 나간다"면서 "다만 건창이가 꾸준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지난해 모습을 찾는다면 그때 가서 건창이를 1번으로 올리고 하성이를 내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서건창의 부상에 대해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200안타 기록을 세운 서건창이 올해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시즌, 자신의 진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즌인데 부상 때문에 그 기회를 놓친 측면도 있다는 것이다. 염 감독은 "건창이는 올해가 진짜 중요하다. 작년에 쌓은 실력을 올해 확인하고 본인의 커리어가 될 수 있는 시즌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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