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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의 예상보다 한 달이나 빨리 재활을 마친 서건창은 다음 주 선발로 출전해 본격적인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14일 수원서 열린 kt전을 앞두고 "다음 주부터 DH(지명타자)로 선발로 출전한다. 아직 수비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일단 타석에서 감을 찾고 자기 자리를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넥센은 16일부터 롯데 자이언츠와 홈 3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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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넥센의 톱타자는 유격수 김하성이다. 주로 7번 또는 8번 타순에 배치됐던 김하성은 최근 톱타자로 나서면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날까지 1번 타순서 타율 3할6푼2리, 4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1번 타자로 자리를 잡은 김하성을 다시 하위타순으로 내리고 서건창을 곧바로 톱타자로 쓰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염 감독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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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염 감독은 서건창의 부상에 대해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200안타 기록을 세운 서건창이 올해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시즌, 자신의 진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즌인데 부상 때문에 그 기회를 놓친 측면도 있다는 것이다. 염 감독은 "건창이는 올해가 진짜 중요하다. 작년에 쌓은 실력을 올해 확인하고 본인의 커리어가 될 수 있는 시즌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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