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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현재 팀 평균자책점 4.53. NC 다이노스, SK 와이번스에 이어 KBO리그 10개 팀 중 3위에 올라있다.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4.38로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2위다. 에이스 양현종과 외국인 선수 조쉬 스틴슨, '원투 펀치'는 리그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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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타선의 중심을 잡아줘야할 나지완, 이범호의 부진이 아쉽다. 개막전부터 시즌 초반 4번을 맡았던 나지완(30)은 두 차례나 2군을 경험했고, 외야 수비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 15일 현재 타율 1할8푼5리-2홈런-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격 침체를 타개해보기 위해 김기태 감독을 나지완을 1번으로 내세운 파격 선발 라인업까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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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나지완과 이범호 등 중심타선이 어느 정도 제 역할을 해줬다면, 3~4승을 더 챙겼을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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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은 "타격만 올라가면 좋을텐데"라고 아쉬움을 내비친 적은 있어도, 한 번도 시즌 목표 순위를 얘기한 적이 없다. 포스트 시즌 얘기가 나올 때마다 "올해는 리빌딩 시즌"이라고 강조한다. 구단도 과도한 기대를 경계한다. 분명히 KIA는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가 되는 팀이다. 신구조화 속에 세대교체를 진행하면서 착실하게 근육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나지완 이범호가 살아나고, 타선이 전체적으로 힘을 찾는다면 시즌 후반 승부를 걸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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