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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명은 16일 대전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⅔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볼넷 3개를 내주며 고전했지만 실점을 2개로 막아냈다. 안영명은 6-2로 앞선 6회초 2사 1루서 박정진으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95개였고, 삼진은 4개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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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안영명은 8차례 득점권의 위기를 맞았다. 이 가운데 볼넷 1개를 내줬고, 적시타는 1개를 맞았다. SK는 초반 점수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세 차례 잡았지만, 적시타는 한 개 밖에 터뜨리지 못했다. 특히 안영명은 결정적인 위기에서 삼진을 솎아내며 리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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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는 1사후 이명기에게 내야안타, 2사후 이재원에게 3루수 내야안타를 내줘 또다시 1,3루에 몰린 뒤 브라운을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135㎞ 슬라이더를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으로 던져 삼진 처리했다. 한화 타선은 3회까지 5-0의 리드를 잡아 안영명의 마음을 편하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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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안영명은 박정권을 130㎞짜리 변화구로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화가 흐름을 완전히 장악한 이닝이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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