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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절친 악당들'에서 고준희는 자유분방한 렉커차 운전기사 나미 역을 맡았다. 처음부터 기름때 묻은 작업복을 벗고 욕조에 들어가는 모습을 통해 섹시미를 과시한 고준희는 백치미에 당찬 성격 그리고 '귀요미' 캐릭터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고준희화' 시키며 관객들의 혼을 빼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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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에서 "나미 캐릭터에 고준희 본인이 많이 녹여져 있는 것 같다"는 질문에 고준희는 "임상수 감독님과 상의를 했는데 감독님이 '나미에게 고준희의 모습이 들어있기 때문에 고준희처럼 연기해도 된다'고 하셔서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액션 연기는 처음인데 그동안은 겁이 많아서 다치는게 무서워 도전을 못했다. 이번에 임상수 감독님과 작업을 꼭 하고 싶어 도전하게 됐다. 해보니 나와 잘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재미있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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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메가폰을 잡은 임상수 감독의 평가는 이미 최고다. 임 감독은 "누구보다 고준희가 자랑스럽다. 정말 잘해줬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이제 관객의 평가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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