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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삼자범퇴로 상쾌한 출발을 했지만, 2회 많은 실점을 했다. 1사 이후 양의지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홍성흔의 3루수 앞 땅볼이 박석민의 실책으로 1사 1, 3루를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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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는 2사 이후 양의지에게 불의의 솔로홈런을 맞았다. 4, 5회 연속 선두타자를 출루시켰다. 4회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줬고, 5회에는 민병헌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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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최근 하향세인 삼성은 0-4로 뒤지다가 3회 나바로의 그랜드슬램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73개를 던진 차우찬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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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었다. 삼성 입장에서, 이날 경기만큼은 꼭 잡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었다. 게다가 타선의 결정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두산에게 자칫 리드를 내주면 또 다시 분위기를 뺏기며 더욱 큰 위기를 자초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다.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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