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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계약이 끝난 다카하기는 미련없이 서울행을 선택했다. 넓은 시야와 창의적인 패스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는 그는 전천후 중앙 미드필더다. 날카로운 프리킥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다카하기의 부인은 재일동포 3세인 문리나씨로 세븐과 빅뱅, 비스트의 가사를 쓴 유명 작사가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4월부터 다카하기의 영입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최근 열매를 맺었다. K리그 여름이적시장은 7월 1일 열린다. 17일 팀 훈련에 합류하는 그는 7월 5일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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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까지 서울의 K리그 순위는 10위였다. 현실은 전혀 다르다. 인천-전북-대전을 연파하며 3연승을 기록, 3위(승점 25)로 수직 상승했다. 2위 수원과 승점이 똑같다. 골득실에서만 밀려 있다. 물론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선두 전북(승점 32)과는 거리가 있다. 승점 7점차다. 서울은 17일부터 시작되는 8연전을 통해 선두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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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무르익었다. 탄탄해진 공수밸런스가 최고의 무기다. 최 감독은 다음달 11일까지 이어지는 8연전을 대비, 본격적인 로테이션 시스템도 가동할 계획이다. 전망도 밝다. 상대인 부산은 원정 발걸음이 무겁다. 전술의 핵인 주세종이 슈틸리케호에 차출돼 결장한다. 서울과의 올 시즌 첫 대결에서도 0대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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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시즌 개막 전부터 입버릇처럼 무더운 여름이 승부처라고 했다. 본격적인 승점 싸움의 계절이 도래했다. 서울의 반전도 시작됐다. 과연 그 끝은 어디일까.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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