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골키퍼 페테르 체흐의 아스널행에 제동이 걸렸다. 체흐의 아스널행을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막아섰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이번주안에 체흐의 영입을 완료하려 했지만 무리뉴 감독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가 체흐의 아스널행을 반대하는 이유는 '라이벌' 팀이기 때문이다. 쿠르투아에 밀려 첼시에서 벤치를 지켰지만 체흐는 여전히 세계 정상급의 골키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다퉈야 할 아스널이 체흐를 영입하면 첼시의 우승 도전에 제약이 될게 분명하다.
앞서 무리뉴 감독은 체흐의 EPL 내 이적에 동의했지만, 마지막에 생각을 바꾼 듯 하다.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체흐가 아스널이 아닌 프랑스 리그 1의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길 바라고 있다. PSG는 체흐에게 15만파운드(약 2억6000만원)의 주급에 5년 계약을 제시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체흐의 이적에 대비해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준비 중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스토크시티의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거론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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