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LA 다저스에 인터리그 3연승을 달렸다. 텍사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대3으로 승리했다.
특히 이날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더욱 분위기가 상승. 36승30패가 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39승28패의 휴스턴과 2.5게임차 뒤진 2위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37승29패가 됐지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1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커쇼와 상대한 3번의 타석은 땅볼과 삼진 두번으로 무안타에 그쳤지만 4-3으로 앞선 8회초 1사후 다저스의 3번재 투수 가르시아로부터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이로써 233타수 56안타로 타율 2할4푼을 유지했다.
텍사스가 초반 뽑은 점수를 잘 지켰다. 2회초 무사 1,3루에서 러그니드 오더가 친 빗맞힌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땅볼이 되며 3루주자 필더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이때 1루주자 로살레스가 2루에서 포스아웃되며 중견수앞 땅볼로 기록됐다.
3회초 2사 1루에서는 조이 갈로의 우월 투런 포가 터지며 3-0으로 앞선 텍사스는 4회초에도 오더의 중전 적시타로 4-0가지 앞섰다. 다저스는 6회말 스캇 밴슬라이크의 투런포 등으로 3점을 뽑아 1점차까지 쫓아갔지만 이후 득점에 실패했고, 텍사스가 필더가 9회초 좌월 쐐기 솔로포를 터뜨려 5대3으로 승리했다.
텍사스 선발 완디 로드리게스는 5⅓이닝 동안 9안타 2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돼 시즌 4승째(2패)를 챙겼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6이닝 동안 5안타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 3경기 연속 두자릿수 탈삼진의 기록이 패전으로 빛이 바랬다.
다저스와 텍사스는 19일 마지막 4차전을 갖는다.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5승2패)가 선발로 나서고 텍사스는 콜비 루이스(6승3패)가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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