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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피끓는 청춘'에서 박보영은 일진 여고생 역을 연기했었다. "그 역할을 하고 나서 느끼는게 많았어요. 사실 그 전까지는 화는 있어도 표현은 잘 못했거든요. 너무 화가 나도 혼자서 끙끙 앓는 성격이었어요. 그러다 '피끓는 청춘'을 했는데 집어던지고 때리는 캐릭터였거든요. 그걸 해보고 나니까 그런게 때로는 정신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래서 요즘은 살짝 표현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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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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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이야기를 꺼내자 곧장 "계속 여고생 역할을 할거냐고요?"라고 되물으며 웃는다. "전 정말 운이 좋은 것 같아요. 여고생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요즘 사회 초년생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됐거든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에서는 연예부 신입기자이고요.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주방에 처음 들어온 보조예요."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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