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오승환이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0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4-1로 앞서던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깔끔히 막아냈다. 오승환은 삼진 1개 포함, 1이닝을 삼자범퇴하며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마무리 야마시키와 이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오승환은 이날 세이브로 평균자책점을 2.03에서 1.97, 1점대로 낮췄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