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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쿠만 감독은 맨유가 헛돈을 썼다고 비꼬았다. 맨유는 데파이 영입을 위해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에 2500만파운드(약 439억원)를 지불했다. 이어 데파이는 매주 뛸 수 없는 선수라는 것이 쿠만 감독의 설명이다. 2006~2007년 에인트호벤을 지휘했던 쿠만 감독은 당시 유스 소속이던 데파이를 지켜봤다. 쿠만 감독은 "데파이의 몸값이 너무 높았다"며 "내가 경험해 본 데파이는 매 경기를 뛰지 못할 것이다. 내가 잉글랜드에 있지만, 네덜란드 선수들은 프리미어리그 수준으로 쉽게 뛰어오르지 못할 것이다. 데파이는 38경기 이상은 뛰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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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만 감독만 데파이에게 애를 먹은 것이 아니다. 선수를 보는 정확한 눈을 가진 그림 스카우트도 데파이의 성공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림 스카우트는 지난 5년간 데파이를 유심히 관찰했다. 그림 스카우트는 "내가 본 데파이는 항상 과하다. 내가 데파이를 에인트호벤에 데려왔을 때 16세였다"면서 "나는 기술, 전술, 피지컬, 태도, 성격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나는 데파이에게 10점 만점에 평균 5.6점보다 더 높은 점수를 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점수를 가장 많이 떨어뜨린 것은 성격적인 부분이었다. 나는 10점 만점에 0점보다 더 낮은 점수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친구와 관중들을 향해 쓰는 폭력적인 언어는 역겨울 정도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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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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