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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감독의 향후 로테이션 구상은 어떨까. 일단 린드블럼, 레일리 등에 대해서는 체력 관리를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감독은 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린드블럼이 긴 이닝을 던지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하지만 1~2이닝 더 던진 경기가 있으면 다음 로테이션까지 휴식일을 하루 이틀 늘려줄 생각이다"면서 "레이스를 감안하면 체력 안배를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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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는 15차례 선발등판 가운데 4일 휴식 후 등판은 5게임이다. 3승1패, 평균자책점 4.60을 올렸는데, 지난 11일 kt 위즈전에서 2⅓이닝 동안 8실점한 것을 제외하면 꾸준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송승준도 올해 12경기 가운데 3경기를 4일 휴식후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정기적으로 선발투수가 4일 휴식 후 등판을 하는 팀은 롯데, 한화 이글스 밖에 없다. 그러나 시즌 반환점을 앞둔 시점, 체력관리가 필요한 상황임을 이 감독도 인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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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은 그동안 구승민(3번) 김승회(4번) 박세웅(4번) 심수창(3번)이인복 이재곤(이상 1번) 등 6명의 투수가 맡았지만, 하나같이 실망스러웠다. 김승회의 경우 두산 시절부터 피칭을 길게 할 경우 손톱이 들리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어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키지 못하고 있다. 이 감독은 "4회부터 손톱이 벌어지는데 그래도 선발로 던질 수 있는 공은 던지니까 기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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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롯데의 최대 약점은 불펜이다. 불펜진 평균자책점이 5.51로 8위다. 심수창은 마무리를 맡았다가 잇달은 부진 때문에 중간으로 다시 내려갔다. 지금은 이성민이 마무리를 맡고 있다. 이 감독은 "수창이는 마무리를 안했던 친구라 적응이 잘 안됐던 모양"이라고 했다. 향후 롯데 마운드가 이 감독의 바람대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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