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크리스티안 벤테케(애스턴빌라) 대신 저렴한 페르난도 요렌테(유벤투스)로 시선을 돌렸다.
리버풀이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서 방향을 급선회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각) '애스턴빌라가 벤테케의 이적료로 3250만파운드(약 571억원)를 요구하자 리버풀이 요렌테 영입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요렌테는 새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카를로스 테베스와 알바로 모라타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그는 최근 마리오 만주키치(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영입돼자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요렌테는 적은 출전 기회에도 꾸준히 득점을 만들어냈다. 2013년 유벤투스로 이적한 첫 해에는 18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에는 적은 출전 기회에도 9골을 기록했다.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요렌테가 '9번'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게다가 로저스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줄 경험 많은 베테랑 공격수를 원하고 있어 요렌테가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리버풀은 요렌테 이외에도 세비야의 카를로스 바카도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바카는 지난 시즌 28골을 넣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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