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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일 전북의 안방에서 처음 만났다. 전북이 2대0으로 승리했다. 두 번째 대결,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 애칭)에는 1만6141명이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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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멍군이이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전북 레오나르도의 슈팅이 허공을 갈랐다. 에닝요와 레오나르도가 잇따라 기회를 잡았다. 전반 20분 드디어 골망이 흔들렸다. 전북이었다. 에닝요의 코너킥이 김형일에 머리로 배달됐다. 김형일의 헤딩슛은 정성룡의 손맞고 흘러나왔고, 이를 에두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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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두 팀 감독의 수싸움이 시작됐다. 후반 12분 동시에 첫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최 감독은 정 훈 대신 이동국, 서 감독은 홍 철을 빼고 권창훈을 투입했다. 이어 최 감독이 먼저 승부수를 띄었다. 후반 24분 에닝요와 에두를 한꺼번에 교체했다. 이승현과 김동찬이 투입됐다. 효과가 있었다. 4분 뒤 전북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동국의 패스를 받은 레오나르도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문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서 감독은 후반 33분 서정진, 후반 44분 고차원이 차례로 투입됐다. 후반 37분에는 결정적인 기회도 있었다. 공격에 가담한 구자룡이 회심을 헤딩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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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승점 36점, 수원은 29점을 기록했다. 두 팀의 승점 차는 7점을 유지했다.
수원=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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