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금민은 윤덕여호의 막내 공격수다. 여민지, 이소담, 신담영 등과 2010년 FIFA 17세 이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2년전 정성천 감독(현 여자대표팀 코치)이 이끌던 20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장슬기, 최유리 등과 함께 에이스의 몫을 톡톡히 했다. 캐나다에서 열린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예선 멕시코전에서 과감한 슈팅으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8강행을 이끌었다.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 아시아선수권에서도 무패 우승 역사를 썼다. 2013년 초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은 이금민은 키프러스컵 조별리그 남아공전에서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했다. 윤 감독의 믿음속에 A매치 6경기를 뛰었다. 지난해 울산과학대의 춘계여자축구연맹전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던 이금민은 지난해 WK리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서울시청 유니폼을 입었다. 연령별 대표팀,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노력하고, 성실하게 성장해온 윤덕여호의 '히든카드'다. 5월 초 파주NFC에서 실시한 '요요테스트'에서 이금민은 동기 이소담과 함께 마지막까지 남았다. 60회 가까운 셔틀런을 거뜬히 소화하는 '왕체력'을 과시했다. 출정식에서는 선배 권하늘과 함께 거침없는 '위아래' 코믹 댄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대표팀에서 가장 어리지만 고등학교 때 이미 세계 정상을 경험했다. 웬만한 무대에선 주눅들지 않는, '패기만만' 강심장이다.
Advertisement
믹스트존에서 이금민은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진짜 많이 배웠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옆에 선 지소연이 "오늘 금민이가 참 잘해줬다"고 칭찬하자 "언니가 오늘 뛰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다음 월드컵에는 '소연언니'와 투톱을 기대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 지소연은 자신의 자리에 서게 된 후배 이금민에게 "볼을 소유해야 한다. 열심히 침착하게 잘하라"고 조언했다. 윤덕여 감독은 전반 2골을 허용한 뒤 이금민을 불러 무언가를 지시했다. "차분히 하라고, 하면 된다고 언니들에게 전달하라고 하셨다." 3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Advertisement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윤 감독은 이금민을 깜짝 선발로 내세운 데 대해 "이금민은 활동량이 많고, 상대 수비가 예측하지 못하는 슈팅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세 이하 대표팀 출신 어린 선수들이 이런 무대를 경험한 의미는 크다. 이 경기를 뛰든 안뛰었든 월드컵 무대를 밟아본 것은 큰 영광이고 기쁨이다. 이 대회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선수들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당장 4년 뒤를 논하기는 어렵지만 결국 이 선수들이우리 한국 여자축구의 대들보 역할을 해줄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통해 좋은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Advertisement
몬트리올(캐나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아이유 예비 시모’ 강명주 암투병 끝 사망..오늘(27일) 사망 1주기 -
[전문]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혼인신고.."예배 형식 간소한 결혼식 고려" -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정식 부부됐다…"혼인신고 마쳐, 스몰웨딩 고려 중"[공식] -
손민수♥임라라, 눈물바다 된 쌍둥이 100일 잔치.."결혼식 직전 돌아가신 父 떠올라" -
[SC현장] "힐링? 이번엔 도파민!"…비·김무열·빠니보틀·이승훈, '크레이지 투어' 떠났다(종합) -
41세 박한별, 구혜선·이주연과 '5대얼짱' 접수하던 그때 그 비주얼…"시간이 멈췄나" -
‘연세대 학생’ 졸리 아들, 이름서 아빠 성 ‘피트’ 삭제..가족 갈등 여전 -
"매니저 이름으로"…경찰,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 MC몽 수사 개시[SC이슈]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 롯데의 충격선택! 사장·단장이 책임 떠안기로 → 도박 4인방 추가징계 없다
- 2.[일문일답] 박준혁 롯데 단장, 왜 총알받이 자처했나. 직접 답했다 → "감정적 징계는 배제했다"
- 3."토트넘 돌아가고 싶다" 포체티노 폭탄 선언 후 다시 입 열었다..."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7년 만에 전격 복귀 성사?
- 4."판더펜의 감독 지시 패싱? 사실이 아냐!" 아스널전 대패후 루머 일파만파→토트넘 감독 "내가 이런것까지 코멘트 해야해?" 불만 폭발
- 5."그냥 약팀이라고 생각해!" 토트넘, 풀럼전 32년만의 10G 무승 위기→투도르의 응급처방전...OPTA 예상 '승' 확률은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