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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아스는 22일 이 같은 레알의 레전드 냉대의 역사를 정리했다. 아스는 이 같은 역사가 반복되는 이유에 대해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존재, 그리고 그가 추진하는 갈락티코 정책을 지적했다. 2000년대 들어 레전드다운 마지막을 맞이한 것은 지네딘 지단(현 레알 2군 감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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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페레스 회장은 루이스 피구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레돈도를 AC밀란으로 보냈다. 당시 팬들은 반대 시위까지 펼쳤지만 이를 막지 못했다. 레돈도는 훗날 "나는 잔류하길 원했다. 하지만 페레스 회장은 내 이적을 원했다"라고 회상했다. 레돈도는 AC밀란에서 4년간 16경기 출전에 그친 뒤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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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락티코 정책의 시발점이었던 피구도 '토사구팽'을 피하지 못했다. 피구는 5시즌 동안 163경기에서 활약했지만, 라울 곤살레스와의 대립과 페레스 회장과의 불화로 인해 2005년 인터밀란으로 팀을 옮겼고, 그 곳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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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16시즌, 741경기에서 323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 그 자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전설 중의 전설인 라울도 예외가 되지 못했다. 라울은 막강한 공격수들 틈바구니를 견디지 못했고, 팀은 라울에게 떠날 것을 종용했다. 그는 샬케04, 알 사드(카타르) 등을 떠돈 끝에 올시즌에는 미국 2부리그 뉴욕 코스모스에서 뛰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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