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2연속 멀티골' 산토스, 클래식 17R 최고의 별

by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Advertisement
산토스(수원)의 2015년 출발은 유쾌하지 않았다.

Advertisement
시즌 초만 해도 천덕꾸러기였다. 4월 15일 울산전에서 부상한 뒤 한 달 넘게 부상의 터널을 빠져 나오지 못했다.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병행하던 수원은 산토스의 부재로 공격진의 불안감을 해소하기가 쉽지 않았다. 5월 말 산토스가 복귀했으나, 이미 수원은 ACL 8강행이 좌절된 뒤였다.

한동안 겉돌던 산토스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은 지난 17일 제주 원정부터였다. 친정팀 제주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수원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물꼬가 트이자 거침이 없었다.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전에서 또 다시 멀티골을 쏘아 올리며 팀에 2대2 무승부를 선사했다. 역전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수원에는 소중한 승점 1이었다.

Advertisement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산토스를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1강'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쏜 멀티골의 가치에 이견의 여지가 없었다. 프로연맹은 '빠른 침투와 득점력으로 2경기 연속 2득점을 했다'며 '패색이 짙던 경기 종반 터뜨린 동점골로 수원 극장을 연출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산토스는 에두 레오나르도(이상 전북) 문창진 배슬기(이상 포항) 오르샤 임종은 김병지(이상 전남) 최재수(수원) 아드리아노(대전) 정동호(울산)와 함께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수원-전북전은 클래식 17라운드 최고의 경기로 꼽혔다.

한편, 지난 20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 이랜드전에서 1골-2도움의 원맨쇼로 팀의 3대2 승리를 이끈 이정협(상주)은 챌린지 MVP에 선정됐다. 주간 베스트11에는 이정협을 비롯해 박진포 이승기 이 용(이상 상주) 조나탄 조영훈 조현우(이상 대구) 벨루소 이한샘(이상 강원) 김재성(서울 이랜드) 김병오(충주)가 이름을 올렸다.


Advertisement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