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백업을 찾는 첼시가 '카메룬의 파브레가스'를 원하고 있다.
2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익스프레스는 첼시가 웨스트햄의 알렉스 송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송은 지난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웨스트햄으로 임대됐다. 송은 웨스트햄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웨스트햄은 송의 완전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미 주급 7만파운드에 3년 계약까지 제시했다. 바르셀로나가 송을 자유계약으로 풀어준다는 전제 하에서 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5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첼시는 파브레가스의 백업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송은 수비력 뿐만 아니라 패싱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500만파운드는 첼시 입장에서는 부담되지 않는 금액이다. 더욱이 송은 최근 기준이 바뀐 홈그로운 선수에도 해당되는 선수다. 홈그로운 선수가 부족한 첼시 입장에서는 구미에 딱 맞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