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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갑작스런 메르스 여파로 인해 6월로 예정되어 있던 성남, 춘천, 창원, 천안 공연을 부득이하게 9월로 연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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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측은 "공연 두 달 전부터 완전히 매진된 상황이었기에 연기 결정이 쉽지는 않았다. 메르스 감염에 대비하여 모든 관객에게 나눠드릴 손 세척제와 열 감지기를 준비하고, 현장 의료요원들까지 배치,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였으나 공연의 즐거움에 앞서 관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6월 공연들을 모두 연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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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터 이문세'는 극장 공연이라는 콘셉트로 M.Net '댄싱9' 출신의 스타 안무가 김설진이 직접 구성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빅 밴드가 들려주는 완벽한 사운드와 화려한 조명속에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이문세의 새 앨범 수록곡들인 '봄바람', '그녀가 온다', '사랑, 그렇게 보내네' 등과 함께 '붉은 노을', '소녀', '광화문 연가' 등의 대표 히트곡들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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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문세는 2013년 '대한민국 이문세'라는 타이틀로 잠실 주경기장에서 5만 관객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운 지 2년만에 모두의 예상을 깨고, 대규모 공연이 아닌 중극장 공연으로 컴백, 관객들과 더욱 밀착된 호흡으로 만나고 있다.
한편, 이문세는 지난 4월 7일, 13년만의 새 앨범 '뉴 디렉션'을 발표하고, 나얼이 피처링에 참여한 타이틀곡 '봄바람'으로 국내 음원 차트 올킬을 기록하며 전 세대가 사랑하는 국민 봄 캐롤송으로 등극시켰다. 규현과의 듀엣곡 '그녀가 온다'는 물론 '사랑, 그렇게 보내네', '꽃들이 피고 지는 건 우리의 모습이었어' 등 감성과 깊이 넘치는 노랫말과 멜로디로 음원 차트 줄세우기까지 기록, 가요계는 물론 문화계 전반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동안 이문세는 수많은 히트곡들뿐 아니라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대체 불가능한 감성으로 국민 가수 자리를 지켜왔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2-30대 젊은 층의 호응까지 얻는 등 또 한번 모든 세대를 관통하는 음악적 공감을 얻으며 '이문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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