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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전가을은 "웃으면서 돌아오게 됐다"며 미소지었다. 출정식에서 '여자축구선수로 산다는 것이 힘들었다'며 눈물을 쏟았던 그녀다. "최선을 다했고,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고 왔기 때문에 더 노력해야 한다. 저희가 이 자리에게 오게 된 것은 노력도 있었지만 모든 분들의 응원 덕분이다. 팬들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 감사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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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천공항, 뜨거운 환영행사에 몰린 수많은 인파에 전가을은 "깜짝 놀랐다"고 했다. 전가을은 "3시간 동안 비행기에서 기절하듯 자다가 내렸는데, 공항에 내려 깜짝 놀랐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대표팀의 젖줄, WK리그로의 초대도 잊지 않았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WK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팬 여러분 많이 와주세요." 인터뷰 직후 전가을은 딸의 선전을 눈물로 기도하며 기다린 어머니 유경옥씨의 품에 달려가 안겼다.
인천공항=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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