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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연패를 끊었다. 하지만 좋아할 상황이 아니다. 롯데는 어쩌다 한 번 이겨 좋아할 수 있는 팀 상황이 아니다. 올해 가을야구를 해야한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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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감독의 역할이 물론 가장 중요하다. 그동안 초보 감독의 티를 냈다. 프로 세계에서 초보라고 봐줄 수는 없다. 하지만 초보이기 때문에 용인될 수 있는 점들이 있었다. 그건 여기까지다. 이제는 냉철해져야 한다. 일단 선수 운용부터 급하면 안된다. 선발진만 보자. 누가 확실한 선발 요원인지 모른다. 지금이라도 선발 로테이션을 확실히 재정립 해야한다. 언제까지 린드블럼-레일리-송승준에게만 승리를 기대할 수 없다. 4, 5선발도 확실한 롤 부여가 필요하다. 감독이 마무리로 실패하면 어떻게든 쓴다고 했던 심수창을 다시 선발로 돌리든, 신예 박세웅, 구승민 등에게 클 기회를 주든 확실한 걸 공표해야 한다. 언제까지 팔꿈치가 좋지 않은 이상화가 터지기만을 기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불펜도 마찬가지다. 구위가 안되는 베테랑들에게 미련을 두지 말고 확실한 개편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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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문제만이 아니다. 선수, 프런트도 문제가 있다. 롯데는 지나달 연속 위닝시리즈 신바람을 낸 뒤 갑자기 추락중이다. 선수단과 구단 사이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 선수단 입장에서는 구단 사장, 단장이 바뀌며 새로운 자이언츠가 탄생했다는 기대에 야구를 했는데, 이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돌아가니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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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현재 여러가지로 문제들이 꼬여있는 상황이다. 한 번에 이 문제들을 다 풀려 하면 방법이 없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야구다. 코칭스태프, 선수들, 프런트가 힘을 모아야 한다. 롯데는 그래도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까, 말까 하는 전력이다. 명심해야 한다. 지금 각성하지 않으면 올시즌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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