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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조직개편…장세주 회장 사임·후판 사업 개편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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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주 동국제강 호장과 남윤영 사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포항 제2후판 공장의 가동도 8월1일 자로 중단키로 했다. 동국제강은 25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후판 사업 개편안을 확정하고 대규모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동시에 단행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제품별 시장대응력을 높이고 스피드 경영과 책임 경영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단순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장 회장은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경영위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을 내려 놓는다"며 "임직원들 모두 새로운 변화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